족저근막염 치료방법 집에서 자가치료 해봐요

조금 무리했다 싶으면 발바닥통증이 느껴지시나요? 오늘 많이 걸었더니 발바닥이 후끈거린다고요? 족저근막염일 수 있습니다. 족저근막염 집에서 자가치료하는 치료방법 알려드립니다.

 

족저근막염 자가치료방법

원인 제거하기

족저근막염을 치료하기 위해선 먼저 원인을 파악해 제거해야합니다. 원인으로는 걸음걸이, 발에 맞지 않는 신발, 무리한 운동, 잘못된 운동방법 등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. 이러한 원인을 먼저 제거하지 않는다면 아래에 설명드릴 치료방법들을 진행하셔도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는 없겠죠.

 

스트레칭하기

발바닥 스트레칭을 해주면 증상완화와 치료에 크게 도움이 됩니다. 천천히 엄지발가락을 들어 올리면서 발바닥의 스트레칭 감을 느껴줍니다. 그렇게 15초 정도 스트레칭해준 뒤, 이번에는 천천히 엄지발가락을 감아서 방금 스트레칭해줬던 발바닥근육을 위축시킵니다. 이 자세도 15초 정도 지속해줍니다. 이렇게 한 세트를 하루에 최소한 10번 정도 진행해줍니다.

 

하루에 열 번이라고 하면 뭔가 많아보이지만 책상에 앉아서도 할 수 있고, 버스나 지하철로 이동 중에도 앉아서 할 수 있고, 누워서도 할 수 있고, 티비 보면서도 할 수 있기 때문에 생각보다 큰 노력이 필요한 건 아닙니다. 족저근막염의 발바닥통증을 생각하면 이 정도는 해줘야죠!

 

발마사지

발바닥쪽에 뒤꿈치와 앞꿈치 사이의 움푹 들어간 부위를 손으로 지압해주면 족저근막염 치료하는데 도움이 됩니다. 특히 위에서 설명했던 스트레칭과 함께하면 치료효과가 더 좋습니다.

 

족저근막염 깔창

인터넷에 족저근막염 깔창이라고 검색해보면 굉장히 많은 깔창들이 나옵니다. 무엇을 사라고 말씀드리기는 힘들지만, 제 경험상 빠르게 효과를 보려면 유명하고 가격도 어느 정도 나가는 브랜드의 깔창을 끼는 게 좋더라고요. 물론 비싸면 비쌀수록 좋다는 얘기는 아닙니다. 다만 제 경험상 너무 싸구려 제품들은 효능이 느껴지지 않는 경우도 있었습니다.

 

반대로 제대로 여러모로 알아보고 산 제품은 효과가 굉장히 좋았습니다. 효과도 빠르게 나타났구요. 개인적인 추천으로는 족저근막염에 걸리신 분들은 깔창 끼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.

 

비스테로이드성 소염 진통제

보통 족저근막염으로 정형외과에 가면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를 많이 줍니다. 놀란 근육들을 진정시켜주는데 도움이 됩니다. 하지만 장기간 사용 시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고 하고, 상황에 따라서는 효과가 많이 느껴지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. 의사 선생님과 상담을 받아보시는 게 좋습니다.

 

휴식

증상의 정도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일주일정도는 쉬어주는 것이 좋습니다. 발바닥 쪽 근육이 놀란 상태이기 때문에 휴식을 통해 진정시켜주는 것이 가장 이상적입니다. 하지만 바쁜 직장, 학교생활 속에 그렇게 쉰다는 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죠. 그래도 최대한 걸음걸이를 줄여주시고 위에 말씀드렸던 스트레칭과 마사지, 그리고 족저근막염 깔창까지 하신다면 빠르게 치료하실 수 있습니다.

 

아 그리고

족저근막염은 완치되는 병이 아니라고 합니다. 꾸준하게 관리를 해줘야합니다. 다 나았다고 해도 아까 말씀드린 스트레칭을 자주 해주면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니, 꾸준한 운동으로 족저근막염 치료합시다.